안녕하세요 향지입니다. 제가 좋아했던 까미가 떠나니 정말 실감이 안 나네요. 나를 보면 달려와 폴짝폴짝하면서도 뽀뽀 많이 했던 까미가 애교를 많이 부리기도 그랬는데 벌써 떠난지는 10일 정도 되어갑니다. 마음을 추스르고 까미에 관한 기록을 남기고 싶어 업데이트하게 되었습니다. 재구 (까미) 이미 까미는 충청도로 떠났답니다. 까미가 태어날 때부터 희귀하다보니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자란 덕분에 사람을 엄청 좋아합니다. 오히려 제가 키우고 싶을 정도로 재밌고 매력적인 성격을 가졌습니다. 백안 하우스 대표님이 추천하실 정도로 마음에 들어 하셨습니다. 특히 얘교도 많아 소리 엄마한테 뽀뽀하기도 했답니다. 저한테도 깡충깡충 뛰면서도 내 다리를 매달려 놀자고 조르기도 하고 내 옷들을 살짝 물면서도 화낼 수가 없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