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산책

진돗개 입마개 안해도 되는 견종

향지원 향지 2023. 6. 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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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향지원 향지입니다. 진돗개 입마개 안해도 되는 견종입니다. 진돗개는 순수 혈통을 가진 견종일수록 더욱 더 사람에게 절대로 물지 않습니다. 오히려 동물에게만 아주 강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하천 산책로 나가면서 우연히 젊은 남자가 저에게 다가와 저를 보고 "입마개 하고 다니세요" 하셨습니다. 지나가도 누가 딱 봐도 진돗개이라는 걸 알 수 있었을 텐데  제가 봐도 진돗개라는 견종에 관한 강아지를 잘 모르신 거 같아 보였습니다.

 

 

하천 산책로 즐기는 빅토리

 

저는 넘어갈 수가 없어 정중하게 제 강아지는 맹견이 아닙니다. 순수 혈통을 가진 진돗개라고 설명해드렸고 인터넷을 찾아 맹견이 아니라는 걸 보여드렸습니다. 진돗개는 맹견이 아니기 때문에 입마개 필수 아닙니다.

 

산책 중인 '황장군'

 

 

견종의 관리 하시는 데 맹견의 소유자 등은 법 제 13조의 2제 1항제 2호에 따라 맹견의 체온 조절, 호흡 조절, 물을 마실 때라도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사람에 관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크기의 입마개를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명시나와 있습니다. 진돗개는 투견이 아니다보니 진돗개 입마개를 하라고 명시 되지 않았습니다.

 

 

5가지 견종 포함 된 맹견은 의무적으로 입마개를 착용해야 한답니다. 맹견은 진돗개 제외 되었기 때문에 진돗개는 입마개 필수가 아닙니다. 

 

 

2020년 12월 1일 부터 시행된 농림축산식품 부령 제 457호 동물보호법 시행규치 제 1조 3항에서 정의하고 있는 입마개 필수 견종은 5가지 맹견 : 로트와일러, 스태퍼스셔 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 셔 테리어,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도사견 입니다. 

 

 

 

로트와일러 Rottweiler (독일)

맹견이자 총명하다보니 외국에서 경비견으로 유명하답니다.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Staffordshire Bull Terrier (영국)

투견이자 중형견입니다.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American Staffordshire Terrier (미국)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강아지입니다.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American Pit Bull Terrier 

아주 옛날에 소와 곰을 잡기 위해 핏불테리어와 같이 다녔다고 해요.

 

이름에 들어간 핏 PIT 이란 "투견" 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맹견 끼리 싸우는 게 좋아한다고 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도 사람을 많이 물린 견종은 투견이라고 합니다. 

 

 

도사견 Tosa (일본 사코쿠) 

대형견 이에요. 

 

모두 5가지의 맹견은 투견을 위해 개량 된 견종이 많습니다. 성격이 날카롭고 공격적이고 싸우기를 좋아하는 개 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체고가 큰 진돗개는 지나가는 사람이 무서워 보이는 존재일지도 몰라도 사람에게 절대로 물지 않는 견종입니다. 그래도 상대방을 배려하고자 진돗개 입마개 착용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긴 하나 꼭 필수적인 게 아니라는 점을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은 진돗개 입마개 안해도 되는 견종입니다. 진돗개는 아주 옛날부터 한국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토종견이에요. 게다가 투견 아니고 주인을 지켜주는 충성심이 강한 강아지입니다. 직접 진돗개를 키워보시면 애교가 많고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알게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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