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산책

진돗개 역사 알면 알수록 아이러니합니다

향지원 향지 2023. 6. 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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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향지원 향지입니다. 이번에는 진돗개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진돗개의 역사 

진돗개는 타 견종에 비해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진돗개는 1937년 천연 기념물로 선정이 되어 1년후에 천연기념물 제 5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한국의 강아지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진돗개는 옛날부터 꿩사냥할 때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정도로 명성이 높고 활동력과 용맹함이 우수했습니다.

 

 

멍군, 백미,황장군,근석이 (다 같이 장난치는 모습)

 

수천리를 걸어 주인을 찾아오는 충직함은 한국인의 은근과 끈기를 대변하고 사냥의 명수이기도 한 진돗개의 부리부리한 두 눈은 어떤 경쟁자도 단 번에 압도합니다. 

 

 

 

 

 

진돗개의 유래와 역사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추청될만한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여러 증거로 미뤄 그 기원은 기원전 1천년 이전으로 추청되는 만큼 2천년을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진돗개의 출생비밀을 알아보니 아이러니하게도 몇 가지 정도 발견하였습니다. 

 

 

풀 밭위에 뛰어다니는 '멍군'

 

 

북방민족인 선비족이 전쟁할 때 데리고 다닌 군견과 늑대가 교배하면서 태어나는 설이 있어요.

구석기 시대나 신석기 시대부터 한반도에 서식하던 야생 토착견이 들어와 진도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오늘날까지 혈통과 야성이 순수하게 보전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대한민국에 남아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송나라와 외교가 활발하던 시기에 무역을 통해 유입되는 설이 있어요.

중국 송나라 시대에는 한반도 남해안 지역과 빈번한 무역이 이루어졌습니다. 송나라 상인이 데리고 온 강아지가 가까운 진도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구전에 의하면 진도 근처에서 송나라 교역선이 태풍을 만나 침몰하게 되었어요. 이 배에 실려있던 강아지가 진도로 헤엄치게 되었습니다.  그곳의 토착견과 진도로 헤엄친 견종을 교배하여 진돗개의 선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몽골제국의 기병대가 정복전쟁을 할 때 데리고 나닌 군견이 고려를 정복할 때 유입된 설이 있습니다.

몽고견 유입설은 2가지 나눠져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황장군, 별이, 근석이, 백미 (하천에 신나게 노는 모습)

 

 

1번째는 1270년~1273년 고려의 삼별초군 정벌때에 들어왔습니다. 그 당시에 삼별초군은 몽고군에 의해 후퇴하여 진도를 근거지로 하여 저항하기도 했으나  결국 전멸을 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때 진도에 몽고군이 주둔하면서 목양견으로 그의 개를 데리고와 길렸어요. 그 개가 진도의 토착견과 교배하여 오늘 날 진돗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2번째는 1392년 몽고로부터 유입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진도에 군마장이 설치 되어 있어 그 목장의 번견으로 사용하기위한 목적으로 몽고에서 직접 수입해온 개가 진도군의 토착견과 교배하게되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설이 존재하나 대체적으로 제가 볼 때는 이 2 가지가 신빙성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석기시대의 사람이 기르는 개의 후예가 타지역에서 유입된 견정과 자연교배되어 탄생하였고 진도라는 곳에서 혈통과 야생성이 순수하게 유지되어 오늘 날에 이르렀는 거 같아보입니다. 

 

 

근석이와 황장군의 어릴적 모습

 

 

 

 

 

진돗개는 한국에서 1500년 동안 존재했다는 증거가 있으며 1962년 국보 제 53호로 지정되었고 1998년 미국켄넬클럽에 정식적인 품종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2005년 5월에 영국 켄넬 클럽의 순종 혈통(pedigree)공인을 받았습니다. 7월에는 국제애견연맹(FCI:Federation Canine International)에서도 진돗개를 공인 견종으로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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