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향지입니다. 겨울 1월이다 보니 추워지는 시기입니다. 저희 진돗개가 추위에 좀 타는 편입니다. 거의 밖에서 지내다 보니 진돗개의 상태를 보면 벌벌 떠길래 후드 조끼 하나쯤 사주었습니다. 얼마 가지도 못해 조끼를 놀잇감이라고 생각했는지 다 찢기고 없어졌습니다.
또 패딩 조끼 하나쯤 사주고 생각해봐야 할 거 같아 고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강아지 옷 관리를 신경 써주는 게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진돗개 추위 강한 편
진돗개는 일반 강아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추위에 매우 강한 견종으로 속합니다. 털이 2~3 중모로 되어 있고 안 쪽의 털은 솜털로 오밀조밀하게 밀집되어 있어 만져보면 엄청 부드럽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털은 약간 거친 것처럼 보입니다.
진돗개는 추위에 강하고 튼튼한 편입니다. 바깥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져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후각이 민감한 진돗개도 시원하고 따뜻하면서도 더 쾌적한 환경을 좋아한답니다.
저희 진돗개를 보면 약간 추위를 타는 거 같아 보여 전기장판 하나쯤 사주었습니다. 의외로 전기장판으로 깐 걸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행히도 진돗개만의 공간에서 전구 하나만으로 쬐는 걸로 충분하여 따뜻하게 보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패딩 조끼 하나쯤 사줄 생각하고 있는데 더 따뜻해지길 바라봅니다.
진돗개 사회화 시기
사회화는 반려견의 평생에 걸쳐 하게 됩니다. 진돗개 2~6개월 정도의 시기에 조금 더 쉽게 받아 들 수 있고 중요한 시기입니다.
2~6개월 시기를 사회화 시기라고 합니다. 그 만큼 사회화 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돗개에게 가능한 많은 경험을 해주거나 가능한 좋은 기억으로 일상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어주는 게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과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고 다양한 외부 자극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게 도움이 된답니다.
진돗개에게 예의를 가르친다는 것은 진돗개의 성향과 성격을 찾아주고 그에 맞춰서 행동해주는 것이라고 보면 좋습니다. 활발한 친구는 그만큼 다른 친구들을 많이 만나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많은 사회화 경험을 하는 진돗개는 활동량이 굉장히 높으며 여러 경험을 하며 어릴 때의 호기심이 해소되는 시기가 오고 나면 차분해지거나 더 활발해지는 진돗개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직접 제가 키우는 진돗개를 소개하자면 군보는 수컷이다 보니 더 활발하고 개구쟁이 같아 보입니다. 빅토리는 암컷이어서 애교도 많고 꼬리도 살랑살랑 거리며 엄청 반가워해 준답니다.
저희 진돗개는 태어날 때부터 친화력이 넘쳐서 지나가는 낯선 사람을 봐도 엄청 반가워해준답니다. 기본 사회화 교육을 특별히 하지 않아도 사람과 동물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남은 3개월동안 훈련을 잘 시키도록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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